분류 전체보기139 와사비 마티니 (Wasabi Martini) - 보드카 60ml - 레몬 주스 22.5ml - 심플 시럽 15ml - 와사비 강낭콩 하나만큼 보드카에 와사비를 넣고 전부 녹을만큼 저어준다. 이후 쉐이커에 얼음과 함께 재료를 모두 넣고 쉐이킹. 마티니 글라스에 서브. Difford's Guide에서 본 레시피. 2004년에 Philippe Guidi라는 사람이 런던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와사비가 들어간다는 점이 꽤나 놀랍다. 원본 레시피에서는 완두콩 하나만큼 넣으라고 지시되어있는데, 나는 그것보다 조금 더 넣어 작은 강낭콩 하나만큼 넣었다. 근데 의외로 밸런스가 상당히 잘 맞았다. 첫맛에 확 들어오는 와사비 특유의 알싸한 향이 끝까지 은은하게 남는데, 이게 와사비를 엄청 먹었을 때의 찡한 매운 맛은 거의 없으면서도 그 맛과 향만큼은 아주 잘 살아있기.. 2024. 3. 29. 시이노 미린 - 당신이 될 순 없어 (あなたにはなれない ) 大体表層だけ切り取って、다이타이 효오소오다케 키리톳테대개 표층만 떼어와선 淡々と集めるだけの、탄탄토 아츠메루다케노담담히 모을 뿐인, 毎回構造だけ乗っ取って、마이카이 코오조오다케 놋테톳테매번 구조만을 뺏어와선 簡単に並べるだけの、ただそれだけの、칸탄니 나라베루다케노 타다소레다케노간단히 늘어놓을 뿐인, 그저 그것 뿐인, 見て呉れだけ良いそれだけが、미테쿠레다케 이이 소레다케가겉치레만 좋을 뿐인 게, 未だ溢れかえるこの場所の、이마다 후레카에루 코노 바쇼노아직도 넘쳐흐르는 이 곳의 どこか片隅で思い出すのは、도코카 카타스미데 오모이다스노와어딘가 구석에서 다시 떠올리는 건, あの日の号哭だ。아노히노 고오코쿠다그 날의 호곡이다.大体表層だけ切り取って、다이타이 효오소오다케 키리톳테대개 표층만 떼어와선 淡々と集めるだけの、탄탄토 아츠메루다케.. 2024. 3. 27. 발사믹 진 피즈 (Balsamic Gin Fizz) - 진 60ml- 레몬 주스 25ml- 발사믹 식초 10~15ml- 심플 시럽 10ml- 탄산수 fill up 쉐이커에 얼음과 함께 재료를 모두 넣고 쉐이킹한 후 하이볼 글라스에 탄산수 fill up.기존의 진 피즈에 발사믹 식초를 추가한 버전. 왜 맛있을까? 신기하다.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진 피즈의 산미와 당도가 배경에 깔리며 그대로 유지 되는 느낌이긴 한데, 그걸 발사믹이라는 이불? 외투?가 덮는 느낌이다. 발사믹이 상당히 지배적이면서도 식초 특유의 과한 산미가 없으면서 진과 레몬이 희미하지 않을 정도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어 매우 흥미로운 칵테일이 되었다. 식초를 사용한다고 하면 뭔가 싶은데, 정말 과하지 않게 잘 어우러진다. 사용한 발사믹 식초는 Giuseppe Giusti의 3 Gold Meda.. 2024. 3. 25. MyGO!!!!! - 리프레인 (輪符雨, 륜부우) 硝子窓はすぐに雲に覆われて(もう灰(グレイ)) 가라스마도와 스구니 쿠모니 오오와레테 (모오 그레이) 유리창은 어느새 구름에 덮여서 (벌써 회색(그레이)) ちょっと先も見通せない 춋토 사키모 미토오세나이 한치 앞조차 내다볼 수 없어 遠くなった記憶何度みかえして(リプレイ) 토오쿠낫타 키오쿠 난도 미카에시테 (리프레이) 멀어져버린 기억 몇번이고 되돌아봐서(리플레이) あふれそうなめもり スレスレでああ たゆたう 아후레소오나 메모리 스레스레데 아아 타유타우 넘칠듯한 메모리 아슬아슬해서, 아아, 넘실거려 しとしと 続いてる 시토시토 츠즈이테루 부슬부슬 계속되는 不機嫌な空模様は 후키겐나 소라모요오와 기분 나쁜 날씨는 あの日と地続きで 아노 히토 치츠즈키데 그날에 이어 계속돼서는 まだやまない 마다 야마나이 아직도 멎질 않아 振り切っ.. 2024. 3. 24. MyGO!!!!! - 회상 (回層浮, 회층부) 真夜中の入り口 마요나카노 이리구치 한밤중의 입구 不意にぶり返した孤独 후이니 부리카에시타 고도쿠 별안간 심해진 고독 流せなかった涙の溜り場深く 나가세나캇타 나미다노 타마리바 후카쿠 흘리지 못했던 눈물의 웅덩이 깊숙이 悲しみ用のコップで掬って 카나시미 요오노 콧푸데 스쿳테 슬픔용 컵을 건져 올려서 僕は静かにそれを眺めた 보쿠와 시즈카니 소레오 나가메타 난 조용히 그걸 바라보았어 水槽 深層世界 스이소오 신소오세카이 수조, 심층세계 ここには僕と僕しかいない 코코니와 보쿠토 보쿠시카 이나이 여긴 나하고 나 밖에 없어 思い切り叫んでみる 오모이키리 사켄데미루 있는 힘껏 외쳐봤어 声はいつもより響き渡る 코에와 이츠모요리 히비키와타루 목소리는 평소보다 울려 퍼져 誰にも聞こえない 다레니모 키코에나이 그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아 僕に.. 2024. 3. 24. 미스트 & 미스테리어스 (Mist & Mysterious) - 아일라 위스키 30ml - 엘더플라워 리큐르 25ml - 스즈 20ml - 스카치 위스키 15ml - 레몬주스 15ml - 탄산수 fill up 쉐이커에 얼음과 함께 재료를 모두 넣고 쉐이킹한 후 하이볼 글라스에 탄산수 fill up. Difford's Guide에 올라와 있는 Simon Difford의 레시피. 디포즈 오리지널이고 다른 정보가 없길래 그냥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다. 특히 피트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할 듯. 전체적으로 피트피트한 스모키 향이 깔리면서도, 엘더플라워 리큐르의 화사한 플로럴함이 느껴지며 그 사이에 스즈 특유의 맛이 슬쩍 스치고 지나간다. 그래도 피트가 정말 강해서 분명 아일라 위스키를 쓴 하이볼 같으면서도 첫맛과 끝맛 사이에 다양한 맛이 더해지는게 참 신선하.. 2024. 3. 23. F:NEX | 캬루 1/7 스케일 피규어 F:NEX의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캬루 스케일 피규어. 캬루는 캬루인 만큼 아무래도 표정과 행동의 재현이 중요할 듯했고 샘플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다만 제작사가 제작사인지라 별로 기대하지 않고 구매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았다. 일단 눈에 띄는 것은 마법의 표현. 몸통 전체를 휘감는 이펙트가 눈에 띄는데, 이게 반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그렇게 저렴해 보이지 않았다. 이 정도면 합격. 그리고 의외로 본체의 조형과 퀄리티도 괜찮았다. 도색 미스나 조형의 문제점이 그렇게 잘 보이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캬루다운 모습이라 좋았다. 특히 얼굴이 좋았다. 캬루 특유의 표정, 즉 도야가오와 함께 바보같은 표정이 같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딱 그랬다. 도야!하면서도 나사가 .. 2024. 3. 16. 코토부키야 | 아수라 닌자 2/1 스케일 피규어 코토부키야의 메가미디바이스 아수라 닌자 2/1 스케일 피규어. 메가미디바이스는 걸프라 라인업인데, 걸프라에 대비해서 2/1 스케일이라는 뜻이다. 물론 무슨 3m짜리 피규어가 아니다. 2023년 1월 아키바에서 실물을 상당히 인상 깊게 보았기에 계속 존버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40% 할인하는걸 목격해서 샀다. 정가는 약 2만 7천엔이지만 1만 7천엔 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완성도가 엄청 높다. 특유의 표정도 상당히 자연스러우면서 인상적이고, 특히 무엇보다 피규어 전체의 곡선이 돋보인다. 걸프라는 여체의 조형보다 움직이는 기동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스케일 피규어는 그것을 희생하는 대신 여체 기본의 조형미와 곡선 재현에 중점을 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도색과 퀄리티 체크가 상당히 눈에.. 2024. 3. 16. 이로하에 피어줘 (いろはに咲きて) - 사케 60ml- 스즈 10ml- 레몬 주스 1dash- 유자 비터 2dash 레몬 오일을 린스한 믹싱글라스에 얼음과 함께 재료를 모두 넣고 스터.그냥 사케로 뭔가를 만들고 싶었는데 사케, 스즈, 유자 비터가 은근 뉘앙스가 살짝 씩 겹치는 것 같기에 만들어 본 칵테일. 레몬 주스는 취향에 따라 넣지 않아도 될 것 같으나 오일은 향을 위해 린스하는 것을 추천. 처음에는 사케의 단 맛과 레몬의 산미가 느껴지고, 뒤에 스즈와 비터스의 쓴맛이 어우러져서 다가온다. 꽤나 먹을만했다. 제목은 이세계정서의 노래에서. 2024. 2. 24. 이전 1 2 3 4 5 6 7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