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럼 45ml
- 라임 주스 30ml
- 꿀 1bsp
- 탄산수 약간
쉐이커에 얼음과 함께 재료를 모두 넣고 쉐이킹한 후 적당한 잔에 서브. 티키 글라스에 크러쉬드 아이스를 써도 좋고, 온 더 락 글라스에 얼음 하나를 넣어도 되겠다.
쿠바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알려진 칵테일. 처음에는 트리니나드(Trininad)의 노예들이, 나중에는 전쟁터에서 보통 감기약 대용으로 주변에서 나름대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섞어 서브되었다고 한다. 이름부터가 전쟁터에서 마신 커피 대용 식품이라고 한다. 이는 유명한 바텐더가 만든 것도 아니고 또 유명한 바텐더가 홍보한 것도 아니기에 비슷한 다이키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레시피는 Liqour.com에서 참조했다.
참고로 일부에 의하면 애초에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가설도 있는 것 같다. 재료가 hot water(뜨거운 물)인지 aguardiente(불타는 물 = 알코올)인지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
뉘앙스가 살짝 다른 다이키리. 탄산수는 탄산감을 느낄 수만 있도록 넣었기에 아주 큰 차이는 아닌데, 꿀이랑 심플시럽 차이가 좀 있다. 이게 뉘앙스의 차이를 만드는 듯. 꿀이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서 자기주장이 강하기에 존재감 없이 단 맛만을 추가하는 심플시럽과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다이키리 느낌이라 마시기 쉽다. 살짝 꿀의 뉘앙스가 감도는 다이키리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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