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 60ml
- 엘더플라워 리큐르 45ml
- 라임 주스 15~30ml
쉐이커에 얼음과 함께 재료를 모두 넣고 쉐이킹한 후 칵테일 글라스에 서브.
김렛의 변형. 시럽이 아닌 엘더플라워 리큐르를 듬뿍 사용한다. 당연히 기존 김렛과는 꽤나 다른 맛이 되고 엘더플라워가 처음부터 끝까지 꽤나 강하게 남는다. 하지만 그게 생각보다 맛있고 균형있게 남는다. 진의 쥬니퍼베리와 엘더플라워의 조합이 아주 잘 어울리기 때문일까? 엘더플라워 특유의 맛인 살짝의 초콜릿 향이라고 할까, 그 표현하기 애매한 그 맛이 기존 김렛의 단순한 맛에 복잡한 울림을 준다. 클래식 김렛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맛있고 재밌는 칵테일.
다만 달긴 정말 달기 때문에 기존 김렛의 드라이하고 시트러스함과는 아예 결이 달라서, 솔직히 이걸 김렛이라고 불러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새로운 이름을 붙이는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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