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 20ml
- 화이트 럼 20ml
- 보드카 20ml
- 트리플 섹 20ml
- 레몬 주스 20ml
- 심플 시럽 15ml
- 콜라 fill up
쉐이커에 얼음과 함께 재료를 모두 넣고 쉐이킹한 후 하이볼 글라스에 콜라 fill up해 서브.
다양한 술이 막 섞인 칵테일. 금주법 시대에 막 섞고도 알코올을 잘 가리기 위해 이름처럼 '아이스티'와 같이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고, 1970년대에 뉴욕의 롱 아일랜드의 바에서 유래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롱 아일랜드 지역에서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칵테일이다. 아무튼 롱티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짬처리 GOAT.
사실 의도적으로 싼 술을 넣는게 맞다. 코앵트로를 쓰지 않고 볼스 트리플 섹을 쓰며, 텡커레이 no.10을 쓰지 않고 비피터를 쓰는 등 아무튼 비싸지 않은 재료를 넣는게 오히려 맛있다. 애초에 다 섞는거라 튀는 향이 나는 재료가 들어가면 거기서부터 망한다. 따라서 가장 무난하면서 튀지 않는, 특색없는 재료를 쓰는게 포인트. 아무리 생각해도 왜 이 조합에서 아이스티 맛이 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아무 생각 없이 만들기에 참 좋은 칵테일.
다만 데킬라의 경우 취향에 따라 빼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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