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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인트로 투 아페롤 (Intro to Aperol)

by saika.stella 2023. 9. 23.

- 아페롤 60ml

- 진 30ml

- 레몬 주스 22.5ml

- 심플 시럽 7.5ml

- 앙고스투라 아로마틱 비터스 1dash

 

쉐이커에 얼음과 함께 재료를 모두 넣고 쉐이킹한 후 칵테일 글라스에 서브.


아페롤이 미국에 처음 출시된 2006년, Pegu Club의 Audrey Saunders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소개하는 느낌으로 진 베이스에 아페롤을 넣은게 아니라 아페롤 베이스에 진을 넣는 형식으로 뒤집어 만든게 시초이다. 레시피는 The Educated Barfly를 참고하였다.

 

이름 그대로 다른 칵테일에 익숙하지만 아페롤에는 익숙하지 않다면, 그리고 아페롤을 좀 더 풍부한 맛과 강한 도수로 마시고 싶다면 추천하는 칵테일. 일단 아페롤이 기주기 때문에 향과 맛이 아주 지배적이다. 여기에 진의 향이 슬쩍 들어와 특유의 살짝 씁쓸하면서도 단 맛을 살짝 드라이하고 허벌하게 변화시키고, 이걸 레몬과 비터스가 지루하지 않게 꽉 잡아주어 가볍게 마실 수 있으면서도 도수가 그렇게 낮지도 않은 한 잔이 완성된다.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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