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냑 45ml
- 디사론노 20ml
온더락 글라스에 재료를 넣고 스터해 서브.
1970년대에 탄생한, 꼬냑과 아마레또라는 간단한 조합의 칵테일. 1971년의 동명의 영화에서 이름을 따왔다. 재료가 두 가지만 들어가 깔끔한 맛이면서도 꼬냑의 중후한 맛이 매우 선명하게 살아있다. 그러면서도 이를 해치지 않는, 오히려 맛이 하나 추가되는 느낌으로 디사론노가 존재감을 드러내기 때문에 참 맛있다.
좋은 꼬냑을 업어왔기에 만들어본 프렌치 커넥션. 브랜디나 위스키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요건 맛있었다(라기엔 기주빨일지도 모른다). 관건은 꼬냑과 디사론노의 비율과 스터인데,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잘 맞춰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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