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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리튼 워드 (Written Word)

by saika.stella 2023. 9. 5.

- 진 22.5ml

- 그린 샤르트뢰즈 22.5ml

- 코앵트로 22.5ml

- 라임 주스 22.5ml

 

쉐이커에 얼음과 함께 재료를 모두 넣고 쉐이킹한 후 닉앤노라 글라스에 서브.


진, 마라스키노 리큐르, 그린 샤르트뢰즈, 라임 주스가 동량으로 들어가는 유명한 칵테일 라스트워드의 변형. 마라스키노 리큐르 대신에 코앵트로를 사용한 칵테일이다.

 

진과 샤르트뢰즈의 조합은 실패하지 않는다. 각자의 개성이 강한데, 이를 코앵트로가 어느정도 잡아주면서도 향을 지나치게 해치지는 않아서 상당히 맛있다. 마라스키노 리큐르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이쪽이 좀 더 대중적인 맛이다. 특유의 꼬리꼬리한 맛이 없는 점, 그리고 마라스키노 리큐르보다 코앵트로의 독자성이 약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결국 샤르트뢰즈 그린의 향이 더욱 느껴지는데, 그러다보니 라임도 살아나 더욱 시트러스하고 허브허브한 느낌. 즉 좀 더 허브하고 시트러스한 라스트워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샤르트뢰즈를 좋아한다면 실패할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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