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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812 도쿄2

1812 일본 | #3~4 너의 이름은/언어의 정원 성지순례, 롯폰기 도쿄 시티뷰, 야스쿠니 신사 12월 27일 이 날에는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를 하는 겸, 언어의 정원에 나온 신주쿠 쿄엔에도 갔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좋았는데, 왠지 같은 코스로 성지순례를 다니시는 듯한 분을 보아서 굉장히 신선했다. 나온 지 2년이 다 돼가는데, 아직도 성지순례를 다니시는 분이 있다니, 신기했다. 우선 가장 먼저 간 요츠야역이다. 이 역은 타키가 오쿠데라 선배와 데이트를 할 때 만났던 장소인데, 이 부분은 아예 멀리서 줌을 당기지 않는 이상 각도가 나오지 않았다. 이어 쥬오-소부선을 타고 시나노마치역 앞 육교로 향했다. 그런데 육교가 2019년 3월까지 공사 중이었다. 따라서 애니의 로우앵글은 절대로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한쪽에 패널이 설치되어있어 그 앞에서 찍어야 하는데, 이 상황에서 최대한 찍은 게 위 사.. 2019. 12. 27.
1812 일본 | #1~2 아키하바라, 도쿄 스카이트리, 시부야 12월 25일 크리스마스부터 1월 1일까지의 연휴. 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던 1년 전의 내가 떠오른다. 그때는 일본(오사카, 교토)에 간지도 얼마 되지도 않은 때였는데, 그때부터 2018년 연말에는 도쿄에 가자!라고 결심하여 표를 구매했다. 오사카와 교토는 가보았지만, 정작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는 가보지 않았고, 더군다나 도대체 아키하바라는 덴덴타운과 어떤 차이점을 가지는지 궁금했다. 그렇게 2018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21:25 비행기를 통해 하네다 도쿄 국제공항으로 출발하였다. 도착이 23:25분이라 심히 애매했고, 그래서 과연 모노레일을 탈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 모노레일 막차가 00:10에 있는데, 이를 놓치면 1시간을 더 기다려서 심야 리무진 버스를 타야 했기 때문이다... 2019. 12. 27.